李 총리 “광주수영대회 지원 꼼꼼히 챙기겠다”

주경기장·미디어센터 등 현장 방문서 강조
이낙연 총리, 광주수영대회 공사현장 점검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메인 경기장을 찾아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오후 올해 7월 12일부터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18회 FINA(세계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준비현장을 둘러보고 대회 관계자를 격려했다. 광주수영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의 국제경기대회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광주수영대회 주경기장이 있는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회의실에서 광주수영대회준비 현황에 대해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대회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제 80일도 남지 않은 광주수영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광주수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입장권 단체구매와 식음료 안전관리, 출입국 지원, 대테러 안전활동에 대한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리는 “아직 입장권 판매 등 분위기 조성이 늦어지는 측면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회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광주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슈퍼콘서트 등을 계기로 대회 홍보가 보다 활발히 이뤄지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총리는 대회 관계자와 함께 남부대 주경기장에 이어 야외 수구경기장, 미디어센터 등 대회시설 건설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날 이 총리의 광주 방문에는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과 이용섭 시장, 조영택 광주수영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김지용 대한수영연맹회장, 박재동 광주수영연맹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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