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붐 SNS

율희가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그녀가 지난날 활동했던 그룹 라붐이 함께 화제다.

율희는 탈퇴전까지 라붐에서 메인 래퍼 및 서브 보컬로 활동했었다. 많은 팬들이 율희를 좋아했고, 팬덤층이 서서히 만들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율희는 2017년 11월 갑자기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전하며 전속계약을 끝냈다.

당시 율희는 공식 펜카페에도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주신 사랑에 비해 안겨드린 실망감과 속상함에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 속상하다. 하지만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밝혔다.

또한 "힘든 결정을 받아준 라붐 멤버들도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의 위로를 받았던 그녀는 몇개월 뒤 임신과 결혼 사실을 밝히며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한 생명에 대해 책임을 지는 그의 모습에 응원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아이돌로서의 책임이 아예 없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안타깝게도 율희의 탈퇴는 라붐의 활동에도 실제 여러 영향을 끼쳤다. 라붐은 현재 일본에서 앨범을 내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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