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전남 영암군은 최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방법에 대한 읍·면 순회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영암군보건소와 영암소방서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기관 및 읍면 복지회관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교육대상자 전원이 직접 체험을 통한 실습으로 이뤄졌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로 인한 위급상황 발생시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 환자의 소생율을 높여주는 의료장비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을 30회 실시하고 음성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을 켜고 붙이고를 직접해보니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심장정지 등과 같은 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는 가장 필요한 기기임에도 위급한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워 하는데,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반복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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