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에 만나는 ‘국악의 향연’

국립남도국악원, 3일 오후 7시…노래·춤·악기의 조화

0503_현악산조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3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의 향연’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일구의 아쟁산조를 바탕으로 하는 현악기들만의 ‘현악산조’와 궁중춤 중에서는 춘앵전과 함께 유일한 독무인 ‘무산향’,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을 노래한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 그리고 피리의 꿋꿋한 절개를 느낄 수 있는 ‘상령산 풀이’, 봄날에 아름다운 여인이 제비들과 노니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해낸 ‘연흥무’, 영남, 호남, 중부지역의 농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삼도농악가락’으로 새로운 5월을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국악공연이 준비돼 있다.

2019 금요국악공감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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