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45회 보성군민의 날’ 성료

‘녹차고을 장수보성’브랜드 선포식 열려

전남축구협회 신정식 회장 ‘군민의 상’수상

‘제45회 보성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철우 군수와 내외 귀빈들이‘녹차고을 장수보성 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보성군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인 ‘제45회 보성군민의 날’ 행사가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신경균 군의회의장, 출향향우, 군민 등 1만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읍면별 퍼퍼먼스, 의장대 및 태권도 시범단 공연, 기념식, 국민의 상 시상에 이어 녹차고을 장수보성 브랜드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어 군민화합 체육경기, 기념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행사는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남축구협회 신정식 회장이‘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녹차고을 장수보성’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상표등록을 출원하고, 보성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군수의 사용승인을 받아 장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녹차고을 장수보성 브랜드 선포식’도 가졌다.<사진>

‘녹차고을 장수보성’은 2년 연속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보성군이 선정되면서 ‘장수보성’ 선포에 불을 댕겼다.

전국에서 오존 농도가 가장 낮아 깨끗한 공기질을 자랑하며, 람사르 습지에 지정된 벌교 청정 갯벌, 노화예방· 암예방·미세먼지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슈퍼 푸드 녹차 등 깨끗한 자연과 안전한 먹거리로 장수하기 좋은 환경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선포식에서 김철우 보성군수는 “녹차고을 장수보성 브랜드가 또 하나의 보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장수 관련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45회 보성군민의 날’을 시작으로 보성군 5대 통합 페스티벌인 다향제, 일림산철쭉제 등 녹차밭, 율포해변에서 차·소리·철쭉·활어잡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보성의 특별한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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