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금일읍에 ‘다목적 문화복지관’ 준공
복지관 건립·순환도로 개설 등 총 60억 원 투입
“생활체육 장소 제공, 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

지난 1일 완도군 금일읍 다목적 문화복지관 준공식 모습.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지난 1일 금일읍 화전리에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금일읍 다목적 문화복지관’을 신축 완공하고 기관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및 주민 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동안 금일읍에는 주민들이 수시로 운동할 수 없는 실내체육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도로가 협소하여 상습 교통 체증으로 사고 위험이 상존한 지역이었다.

완도군은 이같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2015년도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에 공모하여 총 60억 원의 사업비(국비 42억, 지방비 18억)를 확보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다목적 문화복지관 건립 23억 9천500만원, 외곽 순환도로 개설, 다목적 마당 조성 등 기반 시설에 36억 500만원을 투입 사업을 완료했다.

금일읍의 다목적 문화복지관은 지상 1층 840㎡의 건물로 다목적체육관과 관리실, 소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금일은 주민들은 “다목적 문화복지관이 건립되어 앞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면서 “다목적 문화복지관을 마련해준 완도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금일 다목적 문화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체육 공간 제공과 아울러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개최 등 주민들이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널리 활용함으로서 행복을 충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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