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어업회의소, GMO 교육 ‘성료’

<유전자조작식품>

어제 나주시민회관서 주민 등 50명 참여

유전자조작식품(GMO)에 대한 인체의 안전성 문제와 생태계 교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는 7일 오후 나주시민회관에서 ‘2019 GMO 교육’을 진행했다. 중·서부취재본부/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는 7일 나주시민회관에서 김승환 나주시농어업회의소 회장, 무소속 손금주(나주·화순) 국회의원, 주민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전자조작식품(GMO) 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올바른 먹거리란 무엇인가’,‘흙은 어떻게 살릴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GMO에 대한 올곧은 이해와 올바른 먹거리,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 각종 제초제, 성장촉진제 등으로 오염된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금주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유전자조작식품의 부작용과 유해성에 관심이 필요한 이 시점에 교육을 마련해주신 나주시와 농어업회의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주 농업의 미래와 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농민들의 정책적인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은 ‘왜 유기농 Whole Food인가’라는 주제로 ▲소비자 건강·생명·안전 차원에서 친환경 유기농 식품 소비의 필요성 ▲유전자조작식품의 위험성 ▲유전자조작식품 완전 표시제 시행 등을 강조했다.

이어 강지원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최고의 농산물, 유기농 통곡물’이라는 주제로 통곡물의 효능과 올바른 저작·타액운동에 대해 강의했다.

김승환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GMO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올바른 식생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GMO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퇴출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개최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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