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타는 재미’설렘화순 버스투어 인기몰이
화순적벽과 인근 관광지 연계…예약률 70%
 

지난 3월부터 운행 중인 ‘설렘화순 버스투어’의 예약률이 70%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화순적벽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화순군 제공

지난 3월부터 운행 중인 ‘설렘화순 버스투어’의 예약률이 70%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화순적벽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동부권과 서부권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 임대정 원림, 연둔리 숲정이 등 화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 어린이날 연휴에는 예약률 93%를 기록하는 등 첫 운행 이후 평균 예약률이 70%를 유지하고 있다.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매주 수·토·일요일 등 주 3회 운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투어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투어 희망일 2주 전 오전 9시부터 화순군 버스투어 누리집(tour.hwasun.go.kr)에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인터넷 예약은 1명당 8명까지 가능하다. 단체 참가를 원하면 일행 중 몇 명이 나눠서 예약해야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관광 상품, 투어 코스가 화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동시에 관광객의 선택 폭을 넓혀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며 “관광객이 불편 없이 화순의 역사문화와 수려한 풍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버스투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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