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담양 용흥사, 곡성 태안사, 성륜사에 소방펌프차 고정배치

담양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화재특별경계근무
12일 담양 용흥사, 곡성 태안사, 성륜사에 소방펌프차 고정배치
 

전남 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부처님 오신날(12일)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사진>

이에 따라 담양소방서는 12일 봉축행사 종료시까지 담양 용흥사, 곡성 태안사, 성륜사에 소방펌프차를 고정배치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구급약품도 함께 비치하기로 했다. 또 보광사 등 7개 사찰을 대상으로 1일 2회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전직원 비상체계를 유지해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담양소방서는 지난 4월 관내 모 암자에서 화재가 발생해 요사채가 전소된 사례를 교훈삼아 전통사찰 22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지휘관 현장안전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박원국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사찰에서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화재발생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소방서에서도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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