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해수부 차관, 강진 어촌뉴딜 사업 현장 방문
마량 서중항 찾아 추진현황 등 점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승옥 강진군수 등이 지난 10일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인 마량 서중항에서 사업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강진군 제공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10일 ‘어촌뉴딜300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강진군 서중항 현장을 방문 해 사업추진현황 및 향후 개발계획을 보고받았다. 또 서중항 현장 점검 후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이날 “어촌뉴딜300사업은 정부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어촌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려 특색 있고 쓰임새 있는 명소를 조성하겠다”며 “어촌의 혁신 성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중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된다. 방파제 정비, 어망어구 보관소 조성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안길 조성 등 국민휴양형 특화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사업의 추진으로 마량면 서중항 일대가 관광객들이 머물다 가고 싶은 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침체된 어항이 활력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되기 바란다. 올해 선정된 70개소 중 가장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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