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국립중앙박물관, 실감형 콘텐츠 위해 ‘맞손’
공공향유형 문화자원 콘텐츠 제작·인프라 구축 기대

한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한국 문화유산 실감콘텐츠 제작과 향유 인프라 확대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콘진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재·유물 등 국립박물관의 문화자원의 정보 제공을 통한 소재 발굴 ▲공공향유형 문화자원 실감콘텐츠 제작 ▲공공향유형 실감콘텐츠 인프라 구축·완성 콘텐츠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조한다.

또한 양 기관은 ‘2019 공공향유형 문화자원 실감콘텐츠 제작 및 향유 인프라 조성’사업을 공동주관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자원과 실감형 콘텐츠의 연계로 대표 문화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본 사업은 ‘공공향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며 많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우수한 문화자원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술과 경험이 하나가 돼 국민들이 문화유산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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