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들의 참신함을 감상하세요
광주 드영미술관 ‘소소한 이야기Ⅱ-일탈’展
16일 개막…김성결 이다애 조하늘 양세미 참여

양세미 작 ‘underwater serise’

광주 드영미술관(동구 운림동)이 2019년 청년작가 릴레이 기획전시 ‘소소한 이야기Ⅱ-일탈’전을 16일부터 개최한다.

오는 6월16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는 광주에서 미술 창작활동을 하는 청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들을 다작으로 감상해보는 기회다. 주제전시에 따른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전시에는 김성결과 이다애, 조하늘, 양세미 작가 4명이 한국화와 서양화 등 평면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이다애 작 ‘Blossom’
‘소소한 이야기Ⅱ부-일탈’전은 청년미술가들이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을 화두로 삼아 자신들만의 창작의 세계로 가늠하는 자리다. 다양한 장르와 현대적 소재에 맡는 재료와 기법을 연구함으로써 오늘날 젊은 미술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은 시각적 환원과 화면구성을 통해 조형적으로 묘사되어진다. 이에 작품들은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내면의 세계를 일깨워준다.

드영미술관은 ‘소소한 이야기’를 큰 주제 삼아 총 20명의 청년 작가 참여하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5차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 전시는 ‘소소한 이야기 1-기다림’을 주제로 지난 3월 14일부터 한 달간 열렸다. 이번에 열리는 ‘소소한 이야기Ⅱ부-일탈’전에 이은 세번째 전시는 ‘일상’을 주제로 7월 11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다. 또 네번째 ‘그리움’전과 다섯번째 ‘풍경’전은 각각 9월과 10월에 개막한다. 각 주제별 참여작가는 각기 다른 4명씩이다.

조하늘 작 ‘분해’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문의 062-223-6515.

김성결 작 ‘마음 씻기’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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