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식품 안전관리 성과 ‘눈에 띄네’

올해 식약처 평가서 전국 우수기관 선정

위생등급제 지정율 104% 달성 ‘전국 1위’

전남 담양군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식품 안전관리 우수기관은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 분야 등 11개 세부 추진사항을 평가해 결정된다.

담양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와 함께 매년 일반음식점 업주 5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해 식품접객업소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위생 등급제 추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총 26개 업소가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에 선정됨으로써 위생 등급제 지정률이 목표율 대비 104%를 달성해 전국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담양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예방실천 결의와 손 소독제, 식탁 살균제, 위생마스크 등 청결 물품 홍보를 통해 기초 위생관리에 대한 음식점 업주의 자발적인 의식 전환을 끌어내 지난해 식중독 발생 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업주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행정에 대해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과 믿음을 지속해서 음식문화 선진도시 담양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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