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25일 다문화가정·이주민 대상 구강검진

전남대치과병원 가정의 달 잇단 의료봉사
오는 18·25일 다문화가정·이주민 대상 구강검진
보성장애인생활관서 장애인구강진료버스 운영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과 25일 양일간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을 위해 의료봉사를 펼친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을 위한 원내·외 의료봉사를 펼친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오는 18·25일 양 일간 다문화가정·이주민을 대상으로 치과병원 1층 종합진료실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하며, 18일 보성군장애인생활관에서 장애인 구강진료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계층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먼저 다문화가정·이주민 대상 검진은 불소도포·치아홈메우기·스케일링·잇솔질 교육 등을 한다. 이번 검진활동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문화에 정착해가는 다문화가정에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보성군장애인생활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애인 구강진료버스에서 충치치료·스케일링·고령자 틀니관리·소아치료 등을 갖는다. 지난 2010년부터 찾아가는 진료서비스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장애인 구강진료버스 순회진료는 매달 2~3회씩 운영하며 환자 만족도와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광산구 애일의 집을 시작으로 총 19회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11일 곡성 삼강원에서 5번째 장애인구강진료버스를 운영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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