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다문화가족 초청 5·18 사적지 답사

이주여성·청소년 40여명 초청 탐방행사 진행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지난15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청소년 40여명을 초청해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답사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지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청소년들을 초청해 광주 민주화운동을 알리기 위해 5·18 국립묘지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ACC(아시아문화전당)를 방문해 광주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그루터기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박미아센터장은 “5·18사적지 답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청소년들이 지역민으로서 유대감 형성과 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지역의 지역민을 하나로 뭉치고 5·18민주화 운동의 평화와 인권사상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우리지역 2만1천여 명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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