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사코프 증후군 도대체 뭐길래?

SBS방송 캡쳐

‘코르사코프 증후군’이 지난 16일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송되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코르사코프 증후군’은 비타민 B1의 결핍으로 치매, 안구운동 이상, 보행장애를 일으키는 드문 뇌질환이며 급격한 진행속도를 보이는 질환으로 베르니케증후군과 코시코프증후군을 합해 부르는 명칭이다.

이 질병은 알코올 섭취에 따른 비타민 B1(티아민)의 섭취 부족 때문에 나타난다.

과다한 알코올의 섭취는 티아민의 체내 분해를 촉진시키고 티아민 섭취가 이루어져도 알코올로 인해 새로운 티아민이 체내로 잘 흡수되지 않는다.

베르니케 증후군의 주증상은 비정상적인 보행과 눈동자가 떨리는 안구진탕, 혼란증상이 있다.

코시코프 증후군의 주증상은 기억상실, 지남력 장애, 말초신경장애, 작화증, 의식장애 등이 나타난다. 초기 감정은 정상이나 점차로 불안해지며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다.

작화증은 기억손실에 대한 보상심리로 없었던 일을 마치 있었던 것처럼 확신을 가지고 말하며 일어났던 일을 위장하거나 왜곡하며 사라진 기억을 메우는 일로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정상으로 생각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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