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현아 의원이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한센병’을 인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온라인 댓글창에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mose****는 “대놓고 제1야당대표를 싸이코패스라 지칭한 이정미는 괜찮고, 국민의 고통을 못느끼는 대통령을 한센병에 빗대어 이야기 한건 죄다? 이게 좌파논리라는거지라고 글을 남겼다.
powe****는 “언론도 진짜 너무한다. 박근혜 때 누드화, 섹스설 등등 인격말살에 가까운 행동과 발언들에 대해서는 침묵하다 한센병 정도로 또 막말이라고 이슈화시키고. 요즘엔 진짜 티비는 아예 볼 게 없고, 신문도 볼 게 많지 않다. 예능프로마저 도올 유아인방송 역사왜곡처럼 왜곡 세뇌가 다반사. 모두를 속일 수 있다면 이미 거짓이 진실이 돼버리니까라”고 지적했다.
taeh****는 “아주 빨갱이들이 발광들이구나. 막말에 거짓선동에 폭력에 뇌물에 불륜에 대가인 놈들이 사람중심, 정의는 졸라게 외쳐대요. 특히 총선을 앞두니 난리도 아냐. 반기문도 너네가 추위타서 아주 달창짓으로 맛을 보냈지. 근데 어쩌냐. 밑천 드러나서 이제 선동이 잘 안 될거다. 공화제 위에 세운 자유민주주의의 뿌리가 생각보다 깊걸랑. 역사앞에서 심판을 달게 받아라”고 꼬집었다.
sind****는 “맞는 말 했다. 한센병은 발가락이 떨어져나가도 고통을 못 느낀다. 나병 시인이었던 한하운의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버드나무 밑에서 지까다비를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한 개 없다 -앞으로 남은 두 개의 발가락이 잘릴 때까지 -가도 가도 천리 먼 전라도길. 국민의 수족처럼 생각해야 할 국가의 원수가 국민의 고통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공감하지도 못하고, 고통에 무감하다면, 한센병이나 마찬가지 아니더냐? 이해, 공감은 둘째치고, 열 배, 스무 배의 고통을 주니, 한센병이라는 말도 과한 대접이라 본다라고 비난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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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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