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풀 고스트’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17일 OCN에서 방영된 영화 ‘원더풀 고스트는’ 제작비 30억 원이 들어간 저예산 영화로 손익분기점은 120만 명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원더풀 고스트’는 영화계 다작 배우로 불리는 마동석과 김영광의 조합에도 45만여 명 관객을 동원하고 큰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 후에도 마동석은 ‘동네사람들’, ‘성난황소’, ‘악인전’을 통해 다작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 ‘악인전’으로 칸 입성을 앞둔 마동석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흥행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흥행에 대한 부담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런데 그동안 제가 한 작품이 잘 되긴 했어요. ‘원더풀 고스트’도 저예산 영화여서 스코어가 작게 나왔을 뿐이었고, 흥행 참패를 했다고 하는 ‘브라더’도 순익분기점 70만보다 훨씬 큰 150만 관객이 봐줬고 ‘결혼전야’도 잘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챔피언’과 ‘성난 황소’로도 돈을 많이 벌었는데 잘 안 된 것마냥 얘기돼서 속상했다”며 “그리고 영화는 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묵묵히 하다보면 빛을 볼 거라 생각한다”고 솔직한 소신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금도 코미디 액션극과 ‘백두산’, 웹툰 영화 ‘시동’ 등을 촬영 중이에요. 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영화 ‘원더풀 고스트’는 지난해 9월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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