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허경영을 둘러싼 숱한 의혹과 그가 거주하는 ‘하늘궁’을 주목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고정됐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이날 ‘궁금한 이야기Y’를 통해 허경영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차기 대선에 관한 그의 발언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허경영은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산층이 붕괴됐다”며 “빚더미에 놓여 자살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감옥에 있는 사람이 편하다고 느낄 정도다. 대통령과 청와대는 열심히 일하는데 국민에게 와 닿지 않는 것”이라고 확고한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인터넷 대통령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유튜브 대통령”이라며 “정의당 대변인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말하지 않았는가. ‘허경영은 큰 산’이라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득표율을 80%로 예상한다”며 “당선되면 개헌이 아니라 제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영은 “헌법은 국민의 인권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헌법 1조 1항에 사상이 아닌 인권을, 1조 2항에 ‘모든 국민의 의식주를 국가가 책임진다’고 명시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그의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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