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3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손님 2명과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8살 A씨를 붙잡아 응급 입원 조치했다.

조사결과  A씨는 오늘(18일) 새벽 0시쯤 부산 남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손님 20살 B씨를 따라 들어가 집에서 가지고 온 흉기로 등을 찌르고, 다른 손님과 종업원에게도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년 전 조현병 진단을 받았고, 이전에도 같은 병으로 병원 입·퇴원을 반복했다.

또 최근에는 약을 먹지 않아 A씨의 어머니가 파출소에 찾아와 약을 먹게 타일러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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