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주연창씨 “왜곡·폄훼는 절대 있을 수 없어”

“5·18 정치적으로 이용 안돼”
대구시민 주연창씨 “왜곡·폄훼는 절대 있을 수 없어”

지난 18일 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주연창(65·사진)씨는 “일부 정치인들이 5·18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 보면 보수·진보로 나눠져 갈등만 일으키는 꼴이다”고 주장했다. 대구에 거주중인 주씨는 20년째 꾸준히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위해 광주를 찾는다고 했다.

5·18구속부상자회 대구·경북지부 소속인 주씨는 “5·18기념식은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르는 것이다”며 “이를 왜곡하는 정치인들이나 폄훼하는 집단이 절대 나와서는 안된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을 강조하면서 화해·통합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5·18을 통해 대한민국이 똘똘 뭉치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바랬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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