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7월부터 무안~후쿠오카 주 4회 운항

편도기준 5만2천400원부터 판매

무안공항 정기 국제선 10개로 증가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7월 1일부터 무안~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주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취항 한다.

무안~후쿠오카 노선은 지난해 4월30일 일본 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한 이후 세 번째로 개설되는 일본 노선이자 10번째 정기노선으로 호남지역 주민들의 일본 여행이나, 호남지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후쿠오카 노선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20분에 출발해 오후 4시45분에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하며, 후쿠오카에서는 오후 12시45분에 출발해 오후 2시10분에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모토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후쿠오카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7월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5만2펑4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 프로모션 항공권 중 ‘FLY’는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