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냉면값 평균 8천 원 시대

주요 외식 물가 ‘껑충’…평균 230원↑

광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냉면과 김밥 등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대부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4월 광주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6개 가격이 1년 새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삼계탕 가격은 1년 전과 동일한 1만4천400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비쌌고, 비빔밥이 7천900원으로 400원(5.3%)올라 가장 인상폭이 컸다.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7천800원으로 1년 전보다 300원 올랐다. 냉면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최근 광주 시내 유명 냉면 맛집들도 가격을 잇달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김치찌개백반(300원)▲삼겹살(200원) ▲김밥(100원)▲자장면(100원)이 같은 기간 평균 230원 가량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칼국수는 1년 전 7천 원과 동일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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