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민소득 3000시대’종합계획 최종보고회개최

5대 전략 12대 추진과제 시행…2022년 3천만 원까지 끌어올려

고흥군은 20일 군청 흥양홀에서 ‘군민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한 김기홍 부군수 그리고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올 3월에 이어 네번째로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위한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군민소득 3000시대’는 2016년 기준, 군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2천20만 원을 2022년까지 3천만 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야심찬프로젝트이다.

먼저, 농수축산업 강화에서는 소득 높은 농림업, 경쟁력 있는 해양수산, 농수축산업 마케팅 강화 등 3개 과제가 마련됐고, 농업농촌발전 협의체 구성 운영, 고소득 과수 품종갱신 및 육성, 양념채소 소득창출 기반 구축, 고흥한우 품질 고급화 추진, 친환경 임산물 고소득 창출, 가공·유통으로 식품산업 육성, 유망품종 양식기반 확충, 해조류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농수특산물 공격적 마케팅, 수출 활성화 및 해외시장 다변화 등 소득개선 시책 30개가 보고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은 중소기업 육성 활성화와 소상공인 활성화, 건설분야 지원 강화가 과제로 제시되었고 중소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창업기업 지원 사업 홍보 강화,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등이 시책으로 논의됐다.

관광산업 강화를 위해 관광 마케팅 총력, 관광객 맞이 역량 강화 등의 과제에 대해서는 고흥 관광마케팅 강화, 고흥 유자·석류 축제 개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 지역 관광사업체 육성, 각종 체육대회, 전지훈련 유치로 소득 창출 등 9개 시책이 마련됐다.

군민들의 근로소득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 창출은 민선7기 일자리 창출 시책, 귀향귀촌 유치마을 소득 향상, 고흥 시니어클럽 일자리 창출 등 10개 시책이 최종 검토됐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군정 목표인‘미래비전 1·3·0플랜’의 핵심축인 군민소득 3000시대 실현은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피력하면서 “이번 보고회에서 언급된 보완사항을 종합계획에 반영한 후 조속히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1인당 GRDP가 우리나라 1인당 GRDP의 63%, 전남도 1인당 GRDP의 53% 수준밖에 되지 않아 열악한 군민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차 산업 위주인 고흥의 산업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2, 3차 산업까지 소득을 높여 모든 군민이 고르게 잘사는 고흥을만들기 위해 종합계획 5대 전략인 12대 추진과제와 66개 시책을 시행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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