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린이·장애인대상 원예체험 활동 진행

다육식물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등

고흥군은 지난 1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관에서 관내 8개소 초등학교 및 장애인 복지시설 150여 명의 어린이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예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이번 원예체험 활동은 관내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 및 농업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체험활동은 다육식물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이외에도 특화작목연구단지 내에 있는 치유농업관 및 아열대 농업관과 각종 작물을 시험재배하고 있는 시설하우스를 견학하는 등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험활동을 다녀간 한 인솔자는 “원예체험으로 직접 화분을 만들어 보면서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견학을 통해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체험활동이 많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참여를 희망했다.

군 관계자는 “원예체험 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올해부터는 체험활동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 및 장애인 복지시설까지 확대 운영 했으며, 대상자 모두 관심도 많고 농업기술센터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을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원예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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