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목요열린국악 한마당 ‘겨르로이 상상’

23일 오후 7시 빛고울국악전수관서

광주 서구는 23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611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으로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을 초청 ‘겨르로이 상상’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을 대표하는 가야금 산조를 선보인다. 먼저 김죽파 선생님의 올곧은 가락인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로 막을 올린다. 이어 20세기 가야금 창작곡을 처음 시도한 황병기의 대표작인 12현 가야금 곡 ‘침향무’, 가야금병창 심청가 중에서 ‘심봉사 눈 뜨는 대목’가 연주된다. 12현의 음역을 처음으로 확대해 15현으로 만든 ‘성금연’ 작곡 17현 가야금 ‘흥’, 7음 음계를 바탕으로 국악 발전의 현대화에 큰 역할을 한 25현 가야금곡인 ‘출강’과 ‘울산 아가씨’ 등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은 1992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 및 초청연주회 등을 진행하고 있는 순수예술단체다.

티켓은 전석 무료다 (문의 062-350-4557)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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