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시행

36개월간 月 10만원 자립지원금 매칭

전남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이 지역 저소득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은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연계해 계속 추진해온 사업으로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매칭 적립해 만기 시 본인저축액의 두 배 금액과 이자를 함께 지급한다.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만 39세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으로, 사업지침 상 저소득이란 월 평균 급여가 200만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다. 근로 청년은 상용직, 임시직, 일용직 등 근로유형에 관계없이 사업 공고일 기준 180일 동안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는 자다.

이와 함께 영암군은 사업 신청 자격과 관련,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인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참여자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자의 디딤돌 통장 사업 참여를 제한해 중복 지원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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