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정부 실태파악 결과는?…네티즌 “귀족노조 배불리기·대기업 살리는 제도”
 

연합뉴스 캡쳐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진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일부 업종의 사업주가 고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했다는 정부 실태 파악 결과가 나온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검색에는 네티즌들의 성토 글들로 도배되고 있다.

goli****는 “임금은 세계 최고인데 생산성은 꼴찌다. 차량 한 대 생산에 투입되는 노동시간이 현대차 울산 공장은 26.8시간에 달해, 일본 도요타(24.1시간)나 독일 폴크스바겐(23.4시간), 미국 포드(21.3시간)보다 훨씬 길다. 이런 고비용·저생산성 구조로 기업이 유지된다는 것이 기적이다. 괜히 최저임금이 문제인냥 선동하지마라. 대기업 임금을 줄이는게 우선이다”고 글을 남겼다.

roni****는 “이것들이 국민들이 개. 돼지로 진짜 보이나? 야~ 이것들아. 대한민국에 왠만한 20대이상 50대까지 다 최저학력이 고등학교는 다 나왔다. 지금이 뭔 70년대 80년대 같냐? 당연히 최저임금을 올렸는데 격차가 줄어들지그런데 중요한건 격차가 줄어들었는데직장이 있는 사람들의 통계라서 문제지라”고 지적했다.

slov****는 “최저임금인상은 귀족노조 배불리기와 대기업만 키워주는 제도입니다. 낮은 임금 이용해 서로나눠먹고 살던 자영업, 중소기업이 임금부담을 못이겨 다 망하면 그분야의 그자리 골목골목 결국 대기업이 다차고 들어옵니다. 다양성은 죽고 잘사는 노동자와 대기업만을 위한 제도가 되는데도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고 밀어부치고 이런 통계나 내보내고 할말 없네요라고 비난했다.

unfo****는 “기본급이 월급의 전부인 최저임금 근로자들 월급이 만원 오를때 기본급 외에 30여가지의 각종수당을 받는 공무원 월급은 20만원이상씩 올랐다. 이게 팩트다. 소득격차 해소한다면서 공무원과 고임금 직군의 월급을 왜 올려주며 왜 자영업자들은 이들의 임금인상과 임대업자의 임대료 갑질을 소비의 주체인 서민들에게 전가시키는가. 최저임금은 연봉 4천만원 미만에만 적용하라”고 꼬집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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