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사랑 고백’…전미경씨, 어머니 74번째 생일 맞아 신청

남도일보 시민기자 리포트-광주 극락강역 첫번째 프로포즈 이벤트
‘내 인생 최고의 사랑 고백’…전미경씨, 어머니 74번째 생일 맞아 신청
 

‘내 인생 최고의 사랑 고백, 러브스토리’이벤트서 신청자 전미경씨의 어머니 김영자씨의 74번째 생일 잔치가 열리고 있다. /나광진 시민기자

광주광역시 신가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꼬마역, 극락강역에서 지난 18일 ‘내 인생 최고의 사랑 고백,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한 첫번째 프로포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신청자인 전미경씨는 어머니 김영자씨의 74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고자 극락강역의 이벤트를 신청했다.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기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극락강역에 위치한 사랑의 비밀정원에서 진행됐으며, 생일축하 합창 및 케이크 커팅식·사랑 고백 이벤트·극락강역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전미경씨는 “이곳에서 어머님의 74번째 생신을 맞이해 가족 신청으로 사랑의 프로포즈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며 “첫 번째 프로포즈 이벤트에 선정돼 부모님께서도 행복해 하시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고 말하며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한 극락강역 직원과 코레일 관계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광선 극락강역장은 “‘내 인생 최고의 사랑 고백, 러브스토리’이벤트는 일반 고객뿐 아니라 많은 시민에게도 이곳에서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를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포즈 이벤트 신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꼬마역’ 극락강역(062-951-7725)으로 문의하면 된다./나광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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