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반남면 지사협, 일일부모 되어주기 행사

전남 나주시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지역내 한 부모, 조손, 다문화 가정 등 보호아동을 위한 ‘일일부모 되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의 복지, 문화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들의 자존감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내 아동 22명을 초청해 광주패밀리랜드와 동물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최기선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그늘 아래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가족 같은 화목한 분위기 속에 따뜻한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 뜻 깊은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뿐만 아니라 주거, 자활, 교육, 문화, 환경 등 다방면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민·관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일 부모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하루 부모가 되어 따듯한 애정으로 돌봐주는 사업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