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예비창업자·소상공인 지원 ‘본격화’
경영지원 컨설팅·임대료 지원 등 추진

전남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이 지역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지원 컨설팅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빈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 융자금 이차보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지원 컨설팅사업’은 지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함께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이나 기존사업자 중 개선이 필요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5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군은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창업기초, 소점포 마케팅, 세무실무, 고객서비스 등을 교육하고, 이수자에게는 전문가가 5개월간 컨설팅, 현장관리, 매출점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빈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은 지역내 1년 이상 빈 점포를 임차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세의 50%, 전세의 경우는 대출금리 적용금액의 50%를 최대 2년간 매년 3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은 담양에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해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시 이자의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대출금의 약정이율 중 3%까지 최대 3년간, 매년 200만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da791002@korea.kr), 팩스(061-380-3575)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풀뿌리경제과(061-380-304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