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비, 광주공항 대테러 합동훈련 참가

항공기 탈취·인질극 훈련 상황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28일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가 주관한 ‘2019년 광주공항 우발상황대비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사진>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1전비를 포함해 광산경찰서, 육군 503여단, 광산소방서, 119특수구조단 등 다수의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유형의 테러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1전비는 상황의 조기종결을 위해 헌병대대 특수임무반, 기동소대 5분 대기조, 폭발물처리반(EOD),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소방중대 등 전 대테러 가용전력이 출동했다.

훈련에 참가한 1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 김원진 대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광주공항 대테러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곧 개최될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비, 국가중요시설 방호책임부대로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지역 내 테러위협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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