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참좋은 여행사 측이 유람선 침몰 사건 피해자 가족들의 출국을 도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5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가운데 한국인 피해자 가족들이 처음으로 현지로 출발했다. 피해자 가족 10명은 31일 오전 1시 15분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할 예정이며 현지 시간으로 31일 낮 12시 5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참좋은 여행사 측은 유람선 침몰 사건 가족들에 대해 언급하며 "연락되지 않은 가족들은 계속 연락하고 가족 소재를 파악해 현장에 모시려고 한다"면서 "현지의 숙박과 병원 등 고객들이 불편 없이 귀국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마음 아픈 소식을 전해드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참좋은 여행사 측은 "모든 사항에 대해 어떤 숨김이나 가식 없이 말씀드리겠으며 법적인 문제도 최대한 책임지겠다"면서 "사건을 탓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 수습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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