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헝가리에서 유람선이 침몰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한 가운데 헝가리 경찰이 성명을 발표했다. 헝거리 경찰은 "우크라이나 출신인 이 선장은 용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 후에 이 선장은 구금됐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7명은 구조됐으나 7명은 숨졌고 19명은 실종됐으며 현지인 선장과 승무원도 실종됐다. 또한 구조된 한국인 관광객 대부분은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고 당시 다뉴브강의 낮은 수온 때문에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지만 지금은 회복된 상태다.

한편 현지 경찰은 다뉴브강 선박 운항을 일부 통제하고 이틀째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강물이 불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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