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주재원 확충 머리 맞대

연구과제 발표대회 열고 발전방향 모색

광주광역시는지난달 31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지방세 담당공무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지방세 담당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19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평소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한 새로운 세원 발굴 방안과 납세편의시책 등에 대한 과제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과제 발표대회에는 지방세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과 달빛동맹의 하나로 대구광역시 세무공무원이 함께 참석해 토의하며 정보교환과 지방세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최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북구의 ‘반려동물에 대한 과세방안 연구’는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해 대상(국무총리상)에 도전한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관하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연찬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도별 예선을 거쳐 지역 대표로 선출된 자치단체끼리 경합하는 방식이다.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세무공무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직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지방세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광주와 대구가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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