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재판 방청권 선착순 배부

오는 10일 오전 9시10분부터 진행

광주지방법원 전경.
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장동혁)은 오는 6월10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열리는 전두환(88) 전 대통령 형사재판 방청권을 선착순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총 배정분은 65석이다. 배부는 재판 당일 오전 9시10분부터 시작되며 장소는 201호 법정 입구다.

재판 방청을 원할 경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재판에서는 지난 1980년 5월 광주에서 헬기사격을 목격한 증인 6명의 증언이 이어진다.

전씨는 지난 2017년 4월에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가 5·18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라고 주장, 고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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