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앤스카우트가 헤드헌터를 통해 기업에 입사한 경력직 입사자의 입사 후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헤드헌터를 통해 입사한 정규직 및 계약직 입사자 1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헤드헌팅으로 입사한 경력 입사자의 경우 ‘만족한다’는 비율이 6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응답은 ‘보통이다’는 답으로 전체 응답자의 22%를 차지했다. 13%의 응답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4%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을 선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서치펌의 헤드헌터를 통해 입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외국계 유명 기업과 국내 상장사 기업 입사자를 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이다.
헤드헌팅 입사 만족도 조사 설문에 참여한 외국계 기업 입사자는 헤드헌터를 통하면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채용 관련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고, 국내 대기업 입사자는 서치펌으로부터 추천을 받으면 기업 자체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를 지원하는 것에 비해서 정확한 피드백이 오기에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헤드헌터를 통해 입사했음에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을 선택한 응답자가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을 선택한 이유로는 ‘입사 전에 제안받은 업무 내용과 입사 후 실제 하게 된 업무 내용이 달라서 만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를 밝혔다.
대형 서치펌에서 일하는 현직 헤드헌터 최예나 컨설턴트는 “헤드헌터를 통해 입사 후 입사자가 자신이 알고 있던 업무 내용과 상이함이 있으면 이는 입사자의 커리어에도 치명적일 수 있기에 기업이 면접을 진행하면서 후보자와 정확한 소통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은 면접에서 후보자가 해야 할 업무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책임이 있고 기업은 면접 전형에서 후보자를 검증해야 할 책임이 있기에 기업은 사전에 헤드헌터에게 후보자가 해야 할 업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헤드헌터는 사고 방지 차원에서 기업과 후보자에게 사전에 이런 부분을 교육하고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 리퍼브 매장 뭔데 인기?…올랜드아울렛 ‘2019 여름 가전 할인 대축제’
- 순천 출신 이정은, 제74회 US여자오픈 데뷔 첫 ‘우승’
- 한국도자기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 카히스토리 도대체 뭐길래?…자동차보험사고 정보공개
- 오늘 날씨, 폭염·오존주의보·미세먼지 ‘나쁨’…비는 언제쯤?
- 토레타, 박보영의 무더위 식히는 촉촉한 물놀이 광고 컷 공개
- 빅데이터 전문기업 이디엄, 1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뛰는 맛이 달랐다…‘2019 미즈노 릴레이 서울’ 5천여 명 참여 ‘성료’
- ‘보이스3’ 최승윤, 신스틸러 맹활약…"잘못된 사회문제들 결코 용인될 수 없어"
- 트레져헌터, 중동 최대 MCN ‘DIWAN’ MOU…MCN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축
- 내년 공휴일 67일 설왕설래?…네티즌 "공무원과 대기업 좋은일 만드는 정부 각성"
- 세계적인 아티스트 작품 입는다…‘카우스: 썸머‘ UT 컬렉션 출시
- 카카두플럼 뭔데 ‘인기’…항산화·면역력 효과
- 거짓 임신진단서로 아파트 부정 당첨 ‘논란’…네티즌 "썩어빠진 대한민국 정상인곳이 없네"
- [내일 날씨] 폭염·건조…전국 미세먼지 ‘보통’
- 한선교 걸레질 발언 ‘논란’…네티즌 "막말프레임 걸지말고 민생 신경쓰길"
- 방탄소년단 ‘아미’ 뜻 아직도 몰라?…방탄복과 군대처럼 팬클럽과 함께…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