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7·8일 서부권·동부권 대입정보박람회

대학 입시 알고 준비하자, 6월 입시설명회 잇따라
전남 7·8일 서부권·동부권 대입정보박람회
GIST 등 주요 대학도 이달 광주서 대입설명회
 

6월 한달간 광주와 전남에서 잇따라 대학입시설명회가 열린다. 사진은 최근 영암교육지원청 주관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6월 한달간 광주와 전남에서도 잇따라 대학입시정보박람회 등이 열린다. 입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지역 대입정보설명회 일정을 알아본다.

3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 국대 4대 과학기술원의 공동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주요대학들의 입시설명회가 이어진다. 4대 과기원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공동입학설명회를 연다. 17일엔 중앙대학교가 광주 라마다호텔 대연회장에서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시전형 안내 컨퍼런스를 열고 다음날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종 안내 프로그램인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한다. 건국대학교도 오는 26일 라마다호텔에서 교사·학부모 대상 맞춤형 전형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가 오는 16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입 정보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전남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대입정보박람회가 권역별로 개최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7일 오전 11시 목포교육지원청에서 목포권역 진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진 데 이어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부권과 동부권 대입정보박람회를 연다. 2020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는 7일 오후1시 목포 문태고(서부권역), 8일 오후1시 순천복성고(동부권역)에서 각각 개최된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54개 대학 및 대입현장지원단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학별 2020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및 상담 ▲1:1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등 다양한 대입 정보제공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대학별 전형방법에 대한 정확한 입시정보 제공으로 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및 학부모 4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아울러 목포, 순천, 여수, 나주 등 총 4개 권역에 설치된 진로진학센터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대면, 온라인 상담을 상시 제공하며, 다양한 진학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위경종 전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4개 권역 진학지원센터 및 대입정보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진로진학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향한 꿈을 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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