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성 라자로 한센인 마을에 ‘봄봄’ 후원금
신규 사회공헌활동 발굴 등 관심과 지원 확대 예정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최근 경기도 의왕시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한센인 가족들을 위한 ‘봄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한콘진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봄봄’은 따뜻한 봄의 민들레 홀씨처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문화라이프에 봄이 온다는 의미로 지난달 전남 나주시 수어통역센터에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성 라자로 마을은 지난 1950년 6월 2일에 설립된 한국 천주교 최초의 한센병 사회사업 기관으로, 무의탁 한센인 가족들의 치료와 치유된 환자들의 사회복귀·자활을 목표로 69년째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성 라자로 마을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외 한센인 가족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의료·교육·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제37회 자선음악회, 그대 있음에’를 개최했다.

김영덕 한국콘텐츠 진흥원 부원장은 “한센인 가족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향후 콘텐츠 향유와 결합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 등 공정과 상생, 소통과 공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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