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안 항공특화 산단지정계획 승인
무안군 “항공산업 비상 기대”

항공기 정비 모습.

전남 무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항공특화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지정계획이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34만9천m2의 규모로 사업비 367억원투입해 항공정비(MRO)특화산단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계획 등 각종 관련 용역과 편입토지 보상에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국제항공정비(주)(Witness FLtechnics)와 MOA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비롯해 기내식, 부품, 물류, 산업용 기계, 항공기 정보서비스 등 항공 관련 기업을 투자유치 함으로써 입주 실수요를 확보하는 등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 제출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항공특화산업단지가 연내 착공돼 2020년 12월 단지조성 및 항공정비창이 건립되면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1천여명 이상의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5년 KTX의 공항 경유는 항공 물류 거점지로써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무안국제공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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