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마리안느·마가렛 희생과 봉사가치 느껴

전남도 우수자원봉사자 고흥 소록도 연수
자원봉사센터, 마리안느·마가렛 희생과 봉사가치 느껴
 

전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직무대행 허정)는 지난 4일과 5일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2019 전남도 우수자원봉사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이번 연수는 도내 우수봉사자의 노고를 보상하고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통해 본 인권과 소통’이란 주제로 김연준 신부의 특강과 소록도 투어 및 봉사활동, 시·군 자원봉사 사례발표,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관람,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록도에서 40여년을 헌신적으로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삶이 깃든 소록도 볼런투어는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 참가자들은 “전남 우수자원봉사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 정말 기쁘다”며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희생정신을 본받고 전남의 자원봉사자로서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도 우수봉사자 연수는 앞으로 13~14일, 20~21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해 우수자원봉사 표창 수상자 및 1365 자원봉사활동 시간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앞장선 전남도내 우수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해 동안 지역내 헌신하신 봉사자 분들을 모시고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가치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가 됐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인정보상 등 봉사자들의 노고를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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