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은빛 배움터’ 성인문해교육 운영
11월 말까지 7개 마을 어르신 50명 대상

전남 나주시는 오는 11월말까지 지역 노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은빛 배움터’ 성인 문해 교육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성인 문해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노년층을 대상으로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에 필요한 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세지면 죽동마을 등 7개 마을에서 문자 해득이 필요한 어르신 50여명을 선정, 각 마을별 3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앞서 나주시평생학습관은 은빛 배움터 운영을 위해 문해 교사 8명을 모집, 1차 간담회 등을 통해 지도 방안 공유 및 마을과 교사 매칭을 완료했다.

각 마을에 배정된 교사들은 노인 학습자들이 요청한 장소와 일정에 따라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서 학습자 수준을 고려한 문자해득, 기초산술·수리 영역을 비롯한, 편지쓰기, 금융활동, 핸드폰 활용, 체험학습 등 일상에 필수적인 맞춤형 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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