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경로당 40곳에 LPG 저장탱크 지원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 선정

강진군 마을경로다 LP가스시설개선 업무협약 모습.

전남 강진군이 올해 마을 경로당 40개소에 대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에 선정됐다.

강진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와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시설인 경로당 66개소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지원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에 40개소가 추가로 선정돼 주민 편의 증진 및 LP가스 시설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소형저장탱크 보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9천200만 원, 희망충전기금과 군비 각 3천600 원 등 총 3억6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국비와 기금에서 90%가 지원되어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은 강진군 조상언 주민복지실장과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을 비롯하여 이영채 부회장, 나봉완 전무, 황병조 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임용 회장은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2년 연속 지원을 결정해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에 감사드린다. 설치를 희망하는 경로당 중 이용 인원이 많고 노후된 시설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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