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전남 나주시는 오는 21일까지 한달간 ‘봄철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의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이번 일손돕기에는 시청 직원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등 350명이 참여해 고령, 독거, 장애인 농가 등 인력이 부족한 농가 30곳을 방문해 적기 수확이 중요한 양파, 마늘 등 밭작물 열매솎기 작업 등의 봉사를 펼쳤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주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지쳐있는 농가에 단비와 같은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농업·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나주시지부), 외국인계절근로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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