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선 7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 ‘속도’

전동평 군수 주재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공약사업·新 4대핵심산업 점검…9시간 마라톤 논의

전남 영암군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암군은 10일 전동평 군수 주재로 손점식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7기 공약사업(7개 분야·58개사업)과 新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39개사업), 2019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성과 분석,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을 토론방식으로 9시간 마라톤 회의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SA)에 선정되어 군민과 함께 완성한 공약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공약실천계획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세부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들을 꼼꼼히 검토하는 등 앞으로 4년동안 공약사업 100%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신성장동력과 먹거리를 창출하고 있는 4대핵심전략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경운대학교 비행교육원이 개소해 내년부터는 항공분야 전문인력 150여명이 상시 거주하는 등 영암읍 소재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년 연속 국가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는 역대 최다 100만명이 찾았으며, 2만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여 글로벌축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으며,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국민여가캠핑장은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월출산 충전 100 힐링파크 조성·월출산 명사탐방로(風水길)조성 등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민속씨름대회를 개최하여 전국 방송을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군민·향우와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유통 판매망을 확보한 CY그룹과 우수 농축산물 유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군 우수 농특산물을 입점할 수 있게 되어 농업강군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전 군수는 “그동안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반기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민선7기 1주년을 맞이해 1천여 공직자 모두는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고 군정 전반을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으로 운영해 일등영암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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