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지원사업 26년째 펼쳐 귀감

올해 중흥·영무·골드클래스 등 15개 업체 참여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1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상부상조의 사회분위기 조성, 주택건설업계의 위상제고를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노후주택 16가구를 대상한 개·보수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할 노후주택 16가구는 광주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복수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26년째 이같은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원받은 국가유공자는 올해까지 총 237가구에 달한다.

올해 사업은 중흥건설 등 지역주택건설사 15개 업체가 지난달 말부터 공사에 참여해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참여업체는 가구당 평균 1천만 원 수준에서 공사비를 전액 부담하고 있다.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개·보수대상 16가구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출입문과 방,부엌,마루,화장실 등의 보수공사와 지붕 개량공사,도색,보일러교체,도배 등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재홍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은 “광주·전남지역에 본점을 두고 있는회원사들이 부동산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사업취지에 적극공감하여 자발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줘서 수년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공자·유족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줘 타 지역주택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체는 중흥건설(회장 정창선)을 비롯해 영무건설(회장 박재홍), 골드클래스(회장 박철홍), 대광건영(회장 조태석), 대광이엔씨(대표 조영훈), 대성건설(대표 임홍근), 리젠시빌주택(회장 이영웅), 리채(회장 조청환), 모아종합건설(회장 박치영), 보광종합건설(회장 박철홍), 삼라(대표 박도순), 우미건설(대표 이석준), 혜림건설(회장 한동주), 호반건설(회장 김상열), 호반베르디움(회장 김상열)등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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