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인, 행복한 동행’제5회 청렴문화제 개막

14일까지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서 열려

다양한 콘텐츠 마련·체험프로그램 ‘풍성’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가 오는 14일까지 5일간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남악 신도시,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10일 빛가람혁신도시 내 호수공원에서 열린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 중·서부취재본부/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가 10일 막을 올렸다.

광주시와 전남도, 시·도교육청,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 27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문화제는 오는 14일까지 5일간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남악 신도시,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청렴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을 통해 지역민들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청렴을 보다 가깝게 접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렴문화제는 시민과 함께 청렴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청렴인,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 27개 기관장을 비롯해 전남도 청렴활동 리더,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퓨전밴드의 식전공연, 청렴윤리문화 공모전 시상식, 청렴실천 퍼포먼스, 청렴연수원이 후원하는 청렴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렴문화 축제기간에는 청렴골든벨, 청렴멘토링, 청렴 연극·영화·음악회, 특강 등 청렴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이 제공된다.

전남도는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1987’을, 13일 남악주민센터에서 ‘변호인’ 등 청렴영화를 상영하고, 이날 김대중강당에서 이정희 한국전력 상임감사를 초청해 ‘이순신 장군의 청렴리더십’ 주제 청렴특강을 해 청렴문화 실천이 생활에서 쉽게 스며들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27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공동 주관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 축제다.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는 국가기관·지자체 6곳, 지역 공공기관 16개, 시민단체 5개 등 2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지역 청렴클러스터로 전국에 확산된 청렴클러스터 활동의 모태가 된 단체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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