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길 화백, 문신미술상 수상
‘빛’ 작업으로 자신의 작품세계 구축 평가

제18회 문신미술상을 수상한 우제길(오른쪽 세번째) 화백. 우 화백 왼쪽은 부인 김차순 우제길미술관장.

‘빛의 작가’ 우제길 화백이 제18회 문신미술상을 수상했다.

경남 창원시 최근 문신미술관 제1전시장에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 선생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제18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문신미술상 이상헌 운영위원장, 문신미술상 원인종 심사위원장 , 문신미술관 최성숙 명예관장을 비롯 우재길 화백, 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제길 화백은 70년대 초의 추상작업을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자신만의 추상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오랜 기간 ‘빛’ 작업들로 확고한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다. 주로 색막대, 콘크리트 외 환경 조각과 판화, 콜라쥬 작업 등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예술을 향한 열정과 도전을 보여주고 있는 ‘빛의 화가’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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