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관리로 평생 건강 지키세요”

광주치과의사회, 구강보건 캠페인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광주 무등산 증심사 지구관리사무소에서‘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제공.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광주 무등산 증심사 지구관리사무소에서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후원으로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광주시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계와 광주시청 산하 5개 자치구 공무원 등 100여명이 구강보건캠페인에 참여했다.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구강보건관련 교육자료 전시, 구강검진 및 상담, 잇솔질 교육, 구취측정, 불소도포, 큐레이 검사(플라그 검사)와 칫솔을 무료로 배부하고 사용법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광주시민 등 3천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창헌 회장은 “2015년 5월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법에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신설 제정된 뒤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인 법정기념일로 전개됨에 따라 범 치과계가 대국민 구강보건의 날 홍보캠페인에 나서고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구강보건의 증진과 계몽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치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치과의사회는 광주시와 협약을 통해 해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및 새터민 등에 대한 무료구강진료 사업을 펼쳐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천121명을 무료로 보철 진료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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