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해룡중, 전남 학생과학탐구올림픽서 금상
2년 김광진·김현성 군

최근 전라남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영광 해룡중학교 2학년 김광진, 김현성 군과 지도교사 김화니씨. /해룡중학교 제공

전남 영광군 해룡중학교 2학년 김광진, 김현성 군이 지난달 2019 전라남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총 50팀(100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교육감상은 금상 4팀(8명), 은상 4팀(8명),동상 8팀(16명)이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두 학생은 오는 8월 10일 서울교육청 과학전시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14일부터 이틀간 나주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맞춤형 탐구실험 캠프’에 참가해 전국대회에 대비할 예정이다.

두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연습하지 못한 주제가 나와 조금 당황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어려워도 서로 협력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풀었다고 한다.

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금상을 받아 대단히 기쁘다면서도 “더 열심히 준비하여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화니 해룡중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문제가 어려웠다고 해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자’라고 위로를 했는데, 큰 상을 받아서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면서 “평일 방과 후에 보고서 작성 요령과 교과서 위주로 탐구활동을 했으며, 평소에 워낙 잘하는 학생들이라 지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이후 더 많이 연구하고 지도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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